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룩스는 전일 개막된 ‘LA 블록체인 서밋 2020’ 행사 연설에서 이 같은 데이터를 공개하며 미국이 중국과 유럽연합(EU) 등과 비교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에서 뒤처져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금융부문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원하며 이제 이 같은 상황을 시정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브룩스는 이를 위해 혁신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을 혁신을 고사시키지 않을 규제와 결합하는 것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스스로 기술적 혁신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새로운 핀테크를 사회에 안전하게 통합시킬 수 있는 규제의 뼈대를 마련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브룩스는 금년 3월 OCC 국장 대행으로 임명되기 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수석 법률 담당자로 일했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브룩스의 발언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하며 현재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의 틀은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 입장에서 충분히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분산원장기술 분야 대기업 리플은 미국을 떠나 스위스나 싱가포르 등 암호화폐에 보다 친화적인 국가로 본사를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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