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마감] 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100선 붕괴

[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9일 코스피 시장은 41.17포인트(1.93%) 하락한 2093.4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7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4억원, 35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18%), 운수창고업(-2.87%), 섬유의복업(-2.5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69% 하락한 5만2400원을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1.18%), NAVER(-1.86%), 카카오(-2.55%)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15.89포인트(2.12%) 하락한 734.69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21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97억원, 기관은124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98.6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0.20달러 오른 1773.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239.97원 상승한 6만8271.53원을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국은 25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12개 주는 경제활동 정상화 계획을 일부 중단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