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리플의 CEO가 미국과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비교하며 미국 규제 당국에 문제의 중요성 인식을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이 문제에 적극 나서지 않을수록 암호화폐 업계에서 중국의 장악력이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갈등에 이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책임론 등으로 양국 간 긴장이 더해가는 가운데 중국은 최근 디지털 통화 전자 지불(DCEP) 시험 운영을 발표했다.

이전부터 갈링하우스는 리플과 같은 기업들이 규제 당국에 적극 협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의 규제 당국은 명확한 규제의 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