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업데이트 이더리움 2.0의 출시 지연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탈릭 부테린이 7월까지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스피커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부테린은 이더리움 2.0의 로드맵이 명확하다면서, 확장성 등 기본적인 문제 해결을 완료하고 7월에는 이더리움 2.0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최근 이더리움 2.0의 정식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으며, 확장성과 보안 등 중요한 과제의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라는 소문이 계속됐다.

특히 이더리움 2.0에서 확장성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된 샤딩 기법을 이용할 경우 기존 스마트 계약은 새로운 샤딩 체인으로 직접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 재구축 작업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