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마감] 경제 봉쇄(Lockdown) 없는 한국, 코스피 보합세로 마감

[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6일 유가증권 시장은 0.01포인트 하락한 1857.0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390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 역시 135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56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83%)과 섬유,의복(+1.6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67%)과 은행(-2.2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1.22%(1000원)하락한 8만13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7%(2000원) 하락한 54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NAVER는 1.19%(2000원) 상승한 17만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13.14포인트(2.15%) 상승한 623.4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863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4억원, 140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11.4원 오른 달러당 1228.7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9.50달러 하락한 1727.2 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810.19원 오른 6만 7974.25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로 악화된 실물경제지표를 받아들고 동반 하락했다. 미국은 경제봉쇄가 3월 중순 시작됐기 때문에 3월 지표는 그 영향을 전반 정도 반영한 셈이며 4월 지표는 더욱 처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한 970만 배럴 감산에 그친 OPEC+의 합의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9달러대로 무너진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반면, 한국은 경제 봉쇄가 전혀 없었으며, 국가 신용도 또한 AA로 좋은 평가를 받아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이 낮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악재로 오늘 코스피 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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