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정보기술대학교, 사진 출처: 청두정보기술대학교 홈페이지)

[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중국에서 대학교 학부 과정에 블록체인 전공이 설립됐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경제뉴스 사이트 시나 파이낸스(新浪财经)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2019년 일반 대학 학부 전공 신청 및 승인 결과’를 통해 청두정보기술대학(CUIT)에 학부 과정 블록체인공학과 개설을 승인했다. 입학 및 등록은 2020년부터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학부 과정에 블록체인 전공이 설립된 것이다.

시나 파이낸스는 “2019년 하반기에 중국 인터넷 및 전자 상거래 산업의 블록체인 기술 인재에 대한 요구가 모든 산업의 37.14 %를 차지했다”며 “미래 5년에는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 인재가 약 500만명 부족할 것이고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 인재는 약 75만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공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블록체인 기술이론,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방법 등을 배우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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