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암호화폐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테린은 전날 트위터에서 금과 암호화폐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최근 상황에 관한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분석 결과 암호화폐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중국 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다른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 가운데 최근 사흘 동안 1000달러 가까이 급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위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유명한 금 투자 전문가 피터 시프는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