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1억 4000만 달러의 암호화폐 폰지사기범 행방을 찾고 있다고 외신 파이낸스피드가 8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CFTC는 벤자민 레이놀즈 Control-Finance 이사를 찾는 데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뉴욕 지방법원에 고발장 송달을 시행하도록 하는 명령을 요청했다.

CFTC는 그동안 서류상 등록된 회사 소재지 및 이메일 주소로 고발장 송달을 시도했다. 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주소로 밝혀졌다.

또한 CFTC는 한국 울산지방검찰청이 벤자민 레이놀즈를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뒤 정보 공유를 요청했지만 한국 검찰로부터도 그의 소재파악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CFTC는 Control-Finance와 벤자민 레이놀즈를 최소 2만 2800여개의 비트코인을 사취한 혐의로 고발한 상태이며, 피해자는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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