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미국과 이란 양국 간 갈등이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이란의 상황을 분석할수록 비트코인과 금의 강세 전망이 더 분명해진다고 밝혔다.

2020년 초부터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 속에서 최근 미군에 의한 공습으로 이란의 군부 지도자가 사망하면서 비트코인이 몇 시간만에 5% 이상 급등했다.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585.75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1.27% 상승했다. 금의 경우 온스당 1575.57달러로 3.34% 올랐다.

노보그라츠는 이러한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며, 미-이란 갈등이 고조될수록 두 자산의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