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핀테크 기업 롱핀(Longfin) CEO 미엔발리(Venkat S. Meenvalli)의 사기 행위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다고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엔발리는 40만 달러를 선고 및 위약금으로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법원의 승인 이후 진행된다.

합의에 따라 미엔발리는 롱핀 CEO로 활동하는 동안 받은 급여 15만 9000달러와 9000달러의 판결 이자 및 23만 2000달러의 민사 벌금 등 총 40만 달러를 지불한다.

SEC 관계자는 “미엔발리는 롱핀을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회사가 미국에서 관리 및 운영되었다고 허위로 서류를 제출하여 Regulation A+를 획득했다”며 “2017년 롱핀이 보고한 수입 중 90% 이상이 허위로 기재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SEC는 롱핀, 미엔발리 및 3명의 관계자가 미등록 거래에서 3300만 달러 이상의 롱핀 주식을 판매했다고 주장하는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2600만달러 보석금 및 위약금을 지급하라고 2019년 6월 명령했다.

또한, 법원은 지난 8월 롱판과 미엔발리에 대해 각각 28만 4139달러 및 2만 ,8416달러의 민사 처벌을 명령하는 기본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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