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트론 기반 디앱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새로 탑재됐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암호화폐 송금 등 지갑 기능과 디앱을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앱이다.

새로 추가된 트론 디앱은 ▲’트론링크(암호화폐 지갑)’ ▲’블록체인 큐티즈(게임)’ ▲슈퍼 플레이어(게임) 등 3개다. 이로써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삼성은 게임 디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앞서 더헌터스, 마이크립토히어로즈, 다크타운, 크립토피싱 등 게임 디앱들이 지속 추가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블록체인 큐티즈’와 ‘슈퍼 플레이어’ 모두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한 게임 디앱들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 10월 삼성은 개발자 포럼인 ‘삼성 디벨로퍼스(Samsung Developers)’를 통해 트론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론이 삼성의 SDK에 포함되게 되면, 삼성은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트론 API를 지원하고 개발자들은 삼성SDK를 이용해 트론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해 디앱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트론 및 트론 기반의 암호화폐들도 자연스럽게 지원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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