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체인링크가 앰플포스(이하 앰플) 프로토콜을 통해 오라클 데이터 기술을 구현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체인링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프로토콜의 핵심 요소들을 탈중앙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인링크는 앰플 프로토콜에서 데이터 공급 과정을 탈중앙화하고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합류했다. 체인링크의 오라클은 앰플 프로토콜이 매일 일어나는 앰플 토큰의 변동성을 조정한다. 체인링크 오라클은 스마트 계약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공급의 형태로 외부 데이터를 공급한다.

앰플 프로토콜은 평균 가격 및 각 사용자가 갖고 있는 토큰 수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한다. 원래 앰플이 자체적으로 하던 일이었지만, 앞으로는 체인링크 오라클을 통해 진행된다. 체인링크가 합류한 덕분에 앰플은 브레이브뉴코인, 카이코, 크립토컴파어 등 9개 새로운 코인의 가격 공급을 계산할 수 있게 됐다.

체인링크는 매일 24시간 동안 달러로 거래된 앰플 평균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시장 데이터에 더해 2019년 미국 달러 인플레이션에 맞게 조정된 현재 CPI 오라클 목표가도 알릴 예정이다. 이 가격은 매월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를 기준으로 갱신된다.

또한 체인링크는 디파이(탈중앙 금융)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달 바이낸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이낸스는 체인링크의 기술을 활용해 시장 데이터를 디파이 프로젝트와 공유한다.

이 발표 이후로 체인링크는 6%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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