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 등 굵직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업체들이 부산 블록체인특구 운영위원회 추천 명단에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운영위원회는 최대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 추천 명단에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김서준 해시드 대표이사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이사 ▲김원범 블로코 대표이사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이사 등 포함 25명이 운영위원회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또 ▲최윤일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정운열 LGCNS 상무 등 블록체인에 뛰어든 대기업 관계자도 포함됐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블록체인 특구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세부조직으로 ▲운영위원회 ▲법률지원센터 ▲행정지원센터 ▲기술혁신센터를 구성했다.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는 블록체인 관련 국제 추세를 비롯해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말쯤 운영위원회 조례가 제정되면, 운영위원회 명단이 확정돼 공식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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