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빗썸글로벌의 빗썸 코인은 빗썸 생태계에서 수수료나 결제 수단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빗썸코인의 최대 발행량(하드캡)은 3억개다. 빗썸글로벌은 거래소 매출의 절반을 투입해 시중에 유통되는 빗썸코인 절반을 소각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빗썸코인 공급량은 1억 5000만개가 된다. 코인데스크는 빗썸코인에 대해 “바이낸스가 자체 바이낸스 체인 기반으로 발행한 바이낸스코인(BNB)와 유사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빗썸 체인 출시에 앞서 빗썸코인을 먼저 선보이게 된 배경에 대해 빗썸글로벌 관계자는 서비스 활성화를 꼽았다. 그는 “글로벌로 서비스를 활성화 하겠다는 전략 중 하나”라며 “BT를 통해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활용 될 예정인데, 자체적으로 내놓는 상품들을 구매하는 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빗썸코인은 앞으로 수수료 및 향후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T를 가지고 거래 수수료나 현재 빗썸글로벌이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징(staging)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내년 1분기에 빗썸체인이 출시되면, 빗썸코인은 빗썸체인으로 스왑(교환)된다. 이달 초 빗썸글로벌은 빗썸 체인이 탈중앙화 금융 앱이나 거래 프로토콜 개발 지원을 돕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빗썸글로벌 관계자는 “빗썸체인은 빗썸 플랫폼을 강화하고자 내부적으로 체인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디파이 앱 개발이 가능하며, 앱 개발 수수료에 BT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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