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2.5주 고점($8830)까지 전진했으나 다시 84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앞으로 24시간 이내 8000달러선까지 다시 후퇴할 위험이 제기됐다고 차트 분석가 옴카르 고드볼레가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8654달러에 자리잡은 200일 이동평균(MA) 위에 머무는 데 실패하면서 일별 차트의 강세 전망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고드볼레는 비트코인이 장기 추세선이자 지난 2주간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200일 MA 밑으로 다시 밀려난 것은 매도세력을 고무시킴으로써 비트코인을 8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1일 오전 11시 13분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2.05% 내린 8350.47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