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태형 기자]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가 오는 9월 27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BLOCK FESTA 2019’에 참석해 ‘혁신금융서비스: my-ID를 통한 데이터 주권 회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아이콘루프는 2016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기술회사다. 설립 직후부터 서강대학교 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를 PoC 했으며 2017년에는 금융투자업권 공동인증 서비스 ‘CHAIN ID’를 출시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사명을 ‘아이콘루프’로 변경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 이용사례를 만들기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아이콘루프가 그리는 목표는 결제, 송금, 스마트컨트랙트, 합의 등 다양한 플랫폼이 블록체인으로 이어진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다. 이를 위해 루프체인(loopchain)이라는 블록체인 코어 엔진을 독자 개발했다.

‘BLOCK FESTA 2019(www.blockfesta.com)’는 블록체인을 주요 국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로, ‘Blockchain in Govern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 블록미디어,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블록미디어가 주관해 진행된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기존 중앙화된 신원관리 서비스의 한계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자기 주권형 신원관리 서비스인 ‘my-ID(마이아이디)’를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분산ID에 대한 기술적 특징 및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탈중앙화 시대 도래를 본격화하는 서비스로서 my-ID의 의미와 my-ID가 바꾸어 나갈 미래를 전망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콘루프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 ‘my-ID’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됐다. ‘my-ID’는 비대면 계좌 개설에 사용 가능한 디지털 ID 서비스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없는 ‘자기주권형(Self-Sovereign)’ 신원 증명 서비스로 구현된다.

이번 사업에는 아이콘루프를 포함해 제조사,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이커머스사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BLOCK FESTA 2019’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행사 홈페이지(www.blockfesta.com) 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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