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겐슬러 지명자가 별다른 당파적 이견 없이 무난히 인준 절차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18년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강의를 맡았던 겐슬러는 기본적으로 시장이 기술에 따라 변화하고 있으며, SEC의 규제 또한 그것에 맞도록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업계가 겐슬러에게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SEC가 XRP 발행사 리플의 미등록 증권 매매를 이유로 제기한 소송에 따른 법적 공방이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현행 증권법이 “구시대적”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XRP 투자자 등 암호화페 업계는 이후 그의 입장이 달라졌는지 여부를 이번 의회 인준 청문회에서 밝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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