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프랑스의 소매 유통업체 까르푸(Carrefour SA)가 블록체인 원장 기술을 사용해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까르푸의 한 임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고기, 우유, 과일이 농가에서 매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블록체인 원장을 이용해 추적함으로써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으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 많은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까르푸는 닭고기, 계란, 우유, 오렌지, 돼지고기, 치즈 등 20개 품목에 블록체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중 100개 품목을 추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까르푸는 유아들을 위한 제품이나 유기농 제품 등 소비자들이 확신을 갖기 원하는 상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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