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가상자산 시장이 강한 반등과 약세 흐름이 교차하며 포지션 청산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2일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시장에서 24시간 동안 총 2억6239만 달러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준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은 상승세로 숏 포지션이 집중 청산됐다. 이는 하락을 예상한 트레이더들이 대거 손실을 입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BTC)은 이날 전일 대비 1.27% 상승해 88,252달러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5896만 달러, 롱 청산은 3005만 달러였다. 반면,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하락과 함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ETH)는 3.00% 하락해 1583달러를 기록했고, 롱 청산 규모는 5065만 달러에 달했다. 솔라나(SOL)는 0.6% 하락해 139.05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이 긍정적 신호일 수 있지만,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약세가 시장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ETF 수급 변화, 거래소 미결제약정 증감 등 외부 변수로 청산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포지션 조정과 레버리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14: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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