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크 인베스트,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 매입…가상자산 시장 주목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솔라나(Solana) 네이티브 토큰(SOL)을 매입하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움직임이다.
솔라나 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솔라나 플로어(Solana Floor)의 트윗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캐나다에서 출시된 스테이킹 펀드 SOLQ ETF를 통해 SOL를 매입했다. 이번 거래는 아크의 미국 기반 ETF들인 ARKF와 ARKW에 SOL이 최초로 포함된 사례로, 블록체인 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OLQ ETF는 솔라나의 스테이킹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혁신적 펀드다. 아크 인베스트가 SOLQ를 통해 솔라나에 투자한 것은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 위주의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지분 증명을 기반으로 한 자산으로 초점을 전환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행보는 미국 내 다른 펀드들도 솔라나 투자에 동참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ETF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려는 신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현재 SEC는 미국 기반의 현물 솔라나 ETF를 승인하지 않은 상태지만, 캐나다 SOLQ가 유망한 대체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솔라나는 △개발자 활동 연간 40% 증가 △빠른 거래 속도 △이더리움보다 낮은 수수료 등으로 최고의 블록체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근 2주간 SOL 가격은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29.5% 상승했다.
투자 발표 후 솔라나의 가격 움직임은 제한적이었으나, 캐시 우드는 솔라나를 더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로 평가했다. 아크 인베스트가 이더리움 ETF 출시 계획을 철회하고도 솔라나에 장기 가치를 신뢰하며 투자에 나선 것은 SOL가 단순한 투기적 자산이 아님을 시사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07: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