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3%대 상승, 8만 7천 달러 넘어 … 시장은 관망세
비트코인이 3% 넘게 상승해 8만 7천 달러를 돌파했지만, 4시간 기준 롱·숏 포지션 거래량은 급감하며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투자심리도 ‘중립~약세’로 기울며 신중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16% 상승한 87,3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도 각각 3.14%와 0.91% 상승을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DOGE), SUI, ADA, HYPE 등의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회복 기대를 자극했다.
하지만 파생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거래량이 $4.69B(-65.79%), 숏 포지션 거래량이 $4.89B(-59.94%)로 급감했다. 이는 단기 반등 후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또한 거래소별 데이터에서도 혼조세가 나타났다. OKX와 바이낸스에서는 숏포지션 비율이 높았으나, 비트파이넥스에서는 롱보다 숏 포지션이 우세했다.
시장 심리 조사에서는 ‘중립’과 ‘약세’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강한 상승세보다는 기술적 반등에 대한 의심과 신중한 접근이 우세했다. 일부 거래소에서 펀딩비가 플러스로 전환되며 숏 청산 압력이 존재했지만, 뚜렷한 롱 쏠림 현상은 감지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기술적 반등으로 보고 있으며,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17: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