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금 기반의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팍소스 골드(PAXG)와 테더 골드((XAUT))가 금 가격 상승과 보조를 맞추며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뉴스BTC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금 현물 가격은 약 24% 상승했으며, 팍소스 골드와 테더 골드 각각 약 23%와 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12% 하락했고,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 감소했다. 이에 반해 올해 1분기 동안 금 상장지수펀드(ETF)는 약 226.5톤의 유입량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금 가격 목표치를 기존 3100달러에서 올해 세 번째로 상향 조정, 현재 수준인 3200달러 대비 12% 상승한 3700달러로 설정했다. UBS 또한 2025년 금 가격 예상치를 기존 3200달러에서 3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지난 4월 발표된 관세 조치로 금 가격은 5% 이상 하락하며 한때 3000달러 이하를 기록했으나, 이후 8.5%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학자 겸 비트코인 연구자인 얀 뷔스텐펠트 박사는 “미국 정부의 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낮으며,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다”며 “연방 부채가 현재 GDP 대비 123% 수준에서 2055년까지 169%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높은 이자 지급 부담으로 이어지며, 결국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이는 금융 확장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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