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심리적인 지지선인 8만1000달러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급등세는 일시적 희망을 주었으나, 시장의 불안은 여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자료에 따르면,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악화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주간 기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안정화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하려면 8만5000달러에서 8만7000달러 사이의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악셀 애들러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투자자 심리가 신중해지고 과도한 위험 감수 행동이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 불안정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신중한 투자 경향은 시장이 안정화되는 초기 단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3일, 04: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