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 분위기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음을 시사했다.
11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비트코인 ETF에서 다시 2억7840만달러 빠져나갔다. 이로써 사흘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됐다. 블랙록 8920만달러, 피델리티 1억3400만달러 등 자금 유출을 겪었다. 이날 순유입을 기록한 비트코인 펀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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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FT도 월요일 34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2370만달러 등 4개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자금 유입이 이뤄진 펀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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