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4월 27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재무부가 핀테크 산업 규제 샌드박스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트비히 뢰거(Hartwig Loeger) 재무장관은 오스트리아 재무부가 신기술을 금융분야에 적용시키는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작년 재무부가 설립한 핀테크 자문위원회(Fintech Advisory Coulcill)이 디지털화된 금융시장 활성화 및 관련 규칙 개발을 통해 젊은 금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핀테크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처음부터 모든 규제 요건과 개발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버려지게 만들고 있으며,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휴버트 푸치, 오스트리아 국무장관

하트비히 뢰거는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가 오스트리아 미래 경쟁력의 주요 분야 중 하나이며, 샌드박스 설립으로 오스트리아 내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된 바로는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정보, 통신, 블록체인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하며, 다른 특정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경우 지역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