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수입산 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위대한 농부들에게 : 미국 내에서 판매할 많은 농산물을 생산할 준비를 하라”며 “4월 2일부터 수입산에는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적었다.
모든 수입산 농산물에 일률적인 관세가 부과될지, 특정 품목에만 부과될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조만간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고 각국 사정에 맞는 상호관세도 4월2일 내놓을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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