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4월 6일 기사에 따르면, 4월 5일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과 아내 라이나 램(Lyna Lam)이 캘리포니아 대학에 2천500만 달러의 리플(XRP)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자체 자선 재단 리플워크(RippleWorks)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기부금은 글로벌 기업가들과 핀테크 생태계를 연구하는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미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전달된 암호화폐 기부금 중 최대 규모이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리플의 “Ripple for Good”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리플은 리플워크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및 재무 분야에 초점을 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리플은 지난 6월에 블록체인과 암호화 관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17개 대학에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조성하고 3월에는 미국 공립 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리플(XRP)은 시가총액 150억 달러로 암호화폐 3위에 있으며, 24시간 전 기준 0.45% 상승한 0.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