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이번 주 비트코인(BTC)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가격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파이넷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금리가 최소 25bp(1bp = 0.01%)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25bp 인하를 할지, 50bp 인하를 할지는 변동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소규모 인하가 이루어지면 ‘낙관적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더 큰 인하가 이루어지면 투자자들은 ‘신중한 위험 관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이 변동성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반적인 강세 지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9월 6일 5만 2,756달러로 하락한 후 15% 이상 반등함에 따라, 이 가격 수준에서 단기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러한 가격 회복은 미국 거래소 현물 비트코인 ETF에 4억3,900만 달러가 유입된 긍정적 흐름과 함께 진행됐다. 이는 이전 2주 동안 10억 달러가 넘는 유출을 겪은 후의 결과다.
특히, ETF 유입이 S&P 500 지수 상승과 같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현물 시장 매수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는 올해 초 5만 3,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후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 6만 달러~6만1,000달러 저항선에서의 지역적 도전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 500달러~6만1,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수준은 3월 초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5만 3,000달러 이하로의 움직임 이후 비트코인 무기한 거래쌍 전체 미결제약정(Open Interest)가 약 14% 증가하며 가격 움직임과 일치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6만 1,000달러 저항선에서 반등하지 못할 경우, 거래자들과 투자자들은 즉각적으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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