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지난해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망고마켓(MNGO)의 취약점을 공격해 약 1.1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훔친 것으로 알려진 트레이더 겸 해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미국 정부가 아이젠버그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피고에게 제기된 혐의를 유죄로 평결한다면 그는 최대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정부는 그의 행위를 시장 조작을 통한 불법 횡재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피고 측은 합법적 거래 전략에 해당한다고 방어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