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게임과 NFT 분야에서 떠오르는 암호화폐 두 종목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이것이 해당 분야의 부활을 의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NFT와 게임 분야의 두 토큰 사가(SAGA)와 텐서(TNSR)의 상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NFT와 게임 시장이 다시 큰 발전을 이룰 준비가 됐음을 의미할 수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게임 프로젝트 사가(SAGA)의 토큰 SAGA를 9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장은 바이낸스 런치풀에서 SAGA의 인상적인 성과에 따른 것이다. SAGA는 바이낸스 런치풀에 소개된 지 단 24시간 만에 130억 달러 이상의 BNB 및 퍼스트 디지털(FDUSD)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가 프로젝트는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아 35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프로토콜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그 중 80%가 게임 분야에 집중됐다.

또 다른 글로벌 거래소 OKX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NFT 마켓플레이스 텐서의 토큰 TNSR 상장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3만개 이상의 NFT 컬렉션을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한다.

텐서는 지난해 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이미 연간 거래량이 1억 4000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올해 NFT와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지면서 벤처 투자사들의 투자가 증가하는 등 해당 분야의 강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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