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올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부분적으로 전세계적인 화폐 가치 하락이 원인이라고 아크 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가 말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난폭한 정권과 끔찍한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대한 보험 정책”이라는 관점을 제시했다.

우드는 “세계적으로 무언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이야기하지 않는 화폐 가치 하락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나이지리아 화폐 나이라는 50, 60% 하락했고, 이집트 화폐는 40% 평가 절하되었으며, 아르헨티나 화폐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드는 이 같은 화폐 가치 하락을 “안전한 피난처로의 이동, 평가 절하와 구매력 및 부의 손실에 대한 방어”라고 설명했다.

2주 전, 우드는 비트코인에 대해 150만 달러의 가격 목표를 재확인하며 비트코인을 “금융 슈퍼 하이웨이”로 표현했다.

그녀는 “지난해 여기 미국에서도 지역 은행들이 붕괴되었을 때, 비트코인은 40% 상승했다”면서 “비트코인은 상대방 위험이 없다.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이면서 동시에 위험 회피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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