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소셜 네트워크 X(트위터)의 구성 요소인 X 페이먼트(X Payments)가 미국의 주요 3개 주에서 송금업 라이선스를 한꺼번에 확보하면서 도지코인(DOGE) 결제 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X 페이먼트는 전날 일리노이주, 뉴멕시코주, 오리건주의 감독 당국으로부터 송금업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트위터라는 소셜 네트워크의 범위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전략적 방향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조지아, 애리조나, 오하이오 등 19개 주에서 획득한 기존 라이선스를 보완해 X 페이먼트의 운영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X를 다양한 금융 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려는 머스크의 중요한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다.

특히 X 페이먼트가 미국 내 전역에서 송금업 라이선스를 확보해감에 따라 도지코인(DOGE)을 소셜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불붙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도지코인 및 플랫폼의 다른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잠재적 협업에 대한 추측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4% 급등한 0.1568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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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3가지 거짓말?…오토파일럿, 로봇택시, 그리고 도지코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