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1만2000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이 회사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발표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엑스(X) 포스팅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래지가 1만2000 BTC를 추가 매입, 3월 10일 현재 20만5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이번 비트코인 매입 자금은 최근 발행한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했으며 비트코인 당 매입 가격은 6만8477 달러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총 69억100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3만3706 달러라고 세일러는 덧붙였다.

뉴욕 시간 11일 오전 9시 3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7만222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55% 올랐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7% 넘게 오른 1532 달러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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