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인마켓캡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K33 리서치 베틀 룬데 수석 에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웹사이트의 트래픽이 지난해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트윗했다. 이러한 트래픽 증가는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다.

8월부터 10월까지 트래픽 총량은 5억 5000만 건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트래픽은 직전 3개월보다 45% 증가한 8억 100만 건을 기록했다.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여름보다는 적은 규모다.

트래픽이 3개월간 최고를 기록했던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8월로 9억 1000만 건에 달했다. 이 때는 FTX등 거대 암호화폐 회사가 파산했고 약세장이 시작할 무렵이다.

또 유명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의 트래픽도 증가했다.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3억 1100만 건이었던 방문자 수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66% 증가한 5억 1900만 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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