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창업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자신의 비트코인 17만 달러 전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6일(현지시간) 스카라무치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17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많은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상승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비트코인 생산량보다 훨씬 많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이는 보수적인 전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가격 예측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자신의 예측은 비트코인의 과거 가격 패턴에 근거한 것으로, 비트코인이 반감기 당시 가치에서 사이클 고점까지 4배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이더리움(ETH)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여러 건의 신청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소송이 제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스카라무치는 이 소송에서 게리 겐슬러의 SEC가 패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 대통령 선거 후 겐슬러가 계속 그 자리에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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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적어도 3배 상승, $170K 간다”–앤서니 스카라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