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100억 증가
#암호화폐 선물 상승 … S&P500지수 5000 돌파
#비트코인 ETF 10일 연속 순유입 … 피델리티 ETF 운용자산도 $30억 돌파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뉴욕 시간대 비트코인 주도로 장중 내내 전반적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만8000 달러를 넘어선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당초 수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으로 수정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재확인했고 긍정적 기업 실적은 전반적 위험성향 개선에 기여했다. 뉴욕 증시 S&P500지수가 5000 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의 강세 분위기도 계속 이어졌다.

음력설을 전후해 비트코인이 랠리를 펼친 과거 사례의 재현 조짐이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이날 엑스(X) 포스팅에서 “비트코인의 범위는 여전히 명확하다. 4만8000 ~ 5만 달러가 다음번 잠재적 고점일 수 있지만 최근의 강세를 고려할 때 반감기 전 5만3000 달러 ~ 5만5000 달러까지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100억 증가
뉴욕 시간 9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79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67%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100억 달러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61억 달러로 26.48% 늘었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62로 탐욕 상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3%로 이날 장 초반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6.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4만7603.9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80% 올랐다. 비트코인은 앞서 4만8152.49 달러의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더리움은 2494.21 달러로 2.87% 상승했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도 24시간 전 대비 모두 상승했다. BNB 1.39%, 솔라나 2.38%, XRP 1.93%, 카르다노 2.44%, 아발란체 7.20%, 도지코인 1.40% 올랐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9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상승 … S&P500지수 5000 돌파
암호화폐 선물도 큰 폭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2월물은 4만7865 달러로 4.62%, 3월물은 4만8315 달러로 4.58%, 4월물은 4만8895 달러로 5.06% 올랐다. 이더리움 2월물은 2501.00 달러로 2.37%, 3월물은 2522.50 달러로 2.46%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13으로 0.04% 후퇴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170%로 1.4bp 전진했다. S&P500지수는 5000을 넘어섰고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올랐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출처: BitMex Research

#비트코인 ETF 10일 연속 순유입 … 피델리티 ETF 운용자산도 $30억 돌파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8일 하루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전체적으로 4억 달러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플러스 자금 흐름이 10일 연속 이어졌다. 이날 순유입액은 지난달 비트코인 ETF 출시 후 3번째로 큰 규모다.

블랙록에 이어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의 운용자산도 이날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이날 거래량은 또다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앞서며 GBTC의 매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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