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상호 작용하는 고유 주소 수가 급증하며 가격 상승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현재 하루에 48만4000개의 고유 주소가 상호 작용하고 있다.

상호 작용하는 주소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사용자가 트랜잭션을 보내고 받으며, 스마트 계약을 배포 및 상호 작용하고, 분산 애플리케이션 (dApp)에 참여하는 등 이더리움 관련 활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산티멘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와 네트워크 성장률이 고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효용성의 증가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증가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성장은 1월 22일 가격 하락이 시작된 이후 처음 이더리움이 2345달러로 반등한 것과 맞물려 있다.

산티멘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3개월 전에 비해 28% 빠른 속도로 매일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하는 48만4000개의 고유 주소 외에도 매일 10만1000개의 새로운 이더리움 주소가 생성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2343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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