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손실을 회복하고 이전 최고치에 도달하기 위해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페 투자 전문가 크리스 버니스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한 3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기 전 3만 달러에서 3만 6000 달러 범위로 내려가고, 이전 사상 최고치를 향해 반등 전 2만 달러 중후반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버니스키는 잠재적인 시장 상황에 따른 큰 변동성과 함께 4월의 반감기를 지나 몇 달 동안 이러한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어려움을 예상하면서 버니스키는 알트코인 시장은 더 힘든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예측이 맞다면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버니스키는 잠재적인 하락 가능성 속에서도 자신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예상되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회복력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버니스키 뿐 아니라 최근 비트멕스의 전 CEO인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까지 하락한 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 극단적인 예측은 익명의 트레이더 일 카포가 했는데, 그는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 오른 4만1116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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