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샘슨 모우와 아담 백이 연준이 양적 완화를 시작할 때 비트코인은 양적 강화에 들어간다고 트윗했다. 달러는 풀리는 반면 비트코인 공급량은 줄어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을 돕고 있는 샘슨 모우는 “그들(연준)이 양적 완화를 다시 시작할 때 비트코인은 이미 스케줄이 짜여진 또 다른 “양적 강화(quantitative-hardening)”를 실행한다”고 트윗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시장에 다시 달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4월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온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채굴보상으로 주는 BTC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찾아 온다. 이 반감기를 연준의 통화공급 확대(Quantitative Easing)에 빗대 “양적 강화”로 표한 것이다.

연준은 양적 강화라는 용어가 아닌 테이퍼링(tapering)을 사용한다. 테이퍼링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확대했던 통화공급 규모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전략을 말한다.

샘슨 모우의 트윗에 대해 아담 백은 “2020년도 비트코인 반감기 때도 연준의 양적 완화가 있었다”면서 “양적 강화가 2024년에도 다시 찾아 온다”고 화답했다.

그는 당시 “양적 강화(Quantitative-hardening)”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자신의 트윗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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