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리플렉시티비리서치(Reflexivity Research) 소속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가 “지난 5월 기준 180일간 ‘실현 시가총액'(realized market cap, 가장 최근 거래된 비트코인 가격 기준 총 유통량 가치) 변동 지표가 양수(플러스)로 전환되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자본 순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강세는 향후 18개월~24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추세는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의 온체인 평균 매수 단가 지표 비교에서도 관측된다. 지난 3월부터 단기 보유자의 온체인 매수 평단가는 장기 보유자의 매수 평단가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들 지표는 자본 순유입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네트워크 비용 상승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자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시장 내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한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