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월드코인(WLD)이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 특히 홍채 코드의 보호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오픈 소스 시스템으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미스트에 따르면, 월드코인에서 도입한 새로운 시스템은 오픈소스로 설계됨으로써 누구나 코드를 검토하고 개선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투명성을 강화한 접근 방식은 시스템 자체의 보안과 무결성에 대해 사용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다.

보안 전문가와 독립 기술자는 코드를 검토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파악하며 개선 사항을 제안해 조직과 사용자 간의 상호 신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월드코인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을 결정하면서 이전에 수집한 홍채 코드를 삭제했는데, 이는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민감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월드코인의 조치에는 더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과 강화된 보안 프로토콜을 사용해 악의적인 공격자가 사용자의 생체 인식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드는 것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일련의 조치는 월드코인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3월 21일, 케냐 정부는 월드코인 프로젝트 중단을 철회해 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3월 초 스페인 데이터 보호청은 월드코인에 대해 현지에서 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일시적인 운영 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편, 일부 비평가들은 지속적인 조치에 불구하고 새로운 시스템의 실제 보안과 장기적으로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월드코인의 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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