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억만장자 브록 피어스가 비트코인이 진짜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피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사이클을 보면 우리가 언제 진짜 강세장에 진입할지 알 수 있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가 일찍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다음 [강세장]이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이러한 강세장에 진입할 때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면서 “15만달러까지도 가능할 수 있는 반면 끔찍한 사건이 또 발생하면 다시 추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를 공동 창업한 피어스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속적으로 거부함으로써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 당국은 미국 국민들이 이 놀라운 부의 창출 수혜자가 되는 것을 막았고, 결국 그 부는 대부분 외국인의 손에 들어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5.1% 하락한 4만1577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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