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에 유독 강세… FOMC 회의 전 고용 지표 주목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6.74% 상승한 3만 9972달러로 양봉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과 나스닥이 고점을 높여줬습니다.

최근 연준 분위기가 완화적으로 바뀌며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포터 윌러 연준 이사는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연준 숙제인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데 충분하다”라며 긴축 종료를 암시했습니다.

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 증시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도 긍정적인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인 비트코인 현물 ETF 호재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뿐 아니라 여러 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승인될 때 신규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2004년 출시된 금 ETF는 빠른 신규 자금 유입으로 2011년까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현물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어 전통 금융권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때 일어나는 효과는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 현재까지 승인 기대감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종 기한은 1월 10일 내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SEC가 ETF를 승인할 때, 특정 기업에 선점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형평성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는 고용 관련 지표가 발표됩니다.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는 13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FOMC 회의 전 고용 상황에 따른 전망을 참고해야 합니다.

CME FedWatch는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의 기회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조정이 발생해도 지난주까지 수렴했던 매물대 이하로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은 유효하다”라고 전망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롱포지션의 손절 기준은 3만 8000달러 선이다. 이를 훼손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마감된 가격대는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강세 캔들로 보인다. 중요 매물대를 돌파하는 흐름까지 보여줘 다음 주 가격 전망도 긍정적이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일 봉 30일선이 꺾이기 전까지는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선물 거래 관점에선 섣부른 매도 포지션은 지양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이미 주 봉 마감 후 단기적으로도 한창 상승이 진행 중이다. 신규 포지션은 한 턴 패스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다. 저항은 4만 2900달러로 예상된다. 조정이 발생할 경우 지지선은 예상하기보단 어느 가격대에서 강한 매수세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길 권장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요 매물대를 주봉 상 돌파 마감한 흐름이기에 추가 상승이 강하게 진행될 수 있다”라며, “목표가는 위와 동일하게 4만 4000달러 구간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목표가 구간에 진입할 때 추격매수는 매우 위험 할 수 있다”라고 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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