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달 비트코인을 155 BTC 추가 매입,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 투자 전략을 재확인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날 3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10월에 155 BTC를 새로 매입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15만8400 BTC로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를 위해 총 46억 9000만 달러 비용을 지출했으며 비트코인 당 매입 비용은 2만9586 달러로 계산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분기 디지털자산 보유와 관련 3360만 달러 손상차손을 보고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는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반감기와 비트코인 현물 ETF, 그리고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새로운 회계 규정 마련 작업 등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 산업이 다음 레벨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성숙한 감독으로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업계가 주주 가치를 분산시키고 무너뜨린 반짝이는 작은 토큰들에서 눈을 떼면 암호화폐 업계는 다음 레벨로 나아가고 비트코인은 지금보다 10배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SBF 재판 최종 변론 종료, 배심원단 심리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