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 주식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보유 주식 일부를 판다는 겁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시장에서 JP모건 주가는 3.6% 급락했습니다. 다이먼은 2005년 CEO로 취임했는데요. 단 한번도 주식을 판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세 번 주식을 샀습니다.

첫번째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입니다. 두번째는 2012년 이른바 런던 웨일 사건(런던 지점의 대규모 파생상품 손실), 세번째는 2016년 경기침체와 에너지 가격 급락 때입니다.

아래 JP모건 가격 차트를 보시면 이 세번의 주식 매수는 거의 정확하게 바닥 신호와 일치합니다. 내부자의 매수는 강력한 호재, 매도는 강력한 악재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 차례 주식 매수에 그는 5500만 달러를 썼고, 그 주식이 지금은 2억 달러가 됐습니다. 단순 이익 실현일까요?

JP모건은 미국 최대 은행입니다. 세계 최대 은행이죠. 다이먼 회장은 20년 이상 JP모건의 CEO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금융정보를 볼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다이먼은 도대체 뭘 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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