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약 일주일간 상승세를 거듭했으나 아직 낙관할 시점까지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암호화폐 컨설팅 업체 뉴튼 어드바이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뉴튼은 24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나 빠르게 떨어졌는지를 고려할 때 나라면 가격이 오른 지금 투자에 욕심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튼은 “단기적으로 본다면 지금 바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를 회복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기준으로 8200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대로 오른 건 약 2개월 만이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2만 달러로 오른 작년 12월 수준으로 회복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뉴튼은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대를 기록한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 사이에 5000달러대로 하락한 점을 가리키며 최근 상승세가 작년 말 최고치 회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