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멕시코 3위 부자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Ricardo Salinas Pliego)가 비트코인과 관련 기업에 집중한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나탈리 브루넬과의 독점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유동자산 100%를 비트코인 등 5개 투자 그룹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5개 자산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대거 매집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5개 비트코인 채굴업체, 석유회사, 금광회사 등이다.

리카르도 살리나스는 통신, 미디어, 금융 서비스 및 소매점을 운영하는 재벌그룹인 그루포 살리나스(Grupo Salina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그의 순자산은 현재 13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법정화폐는 달러, 유로, 엔, 페소 모두 같은 이야기다. 종이와 거짓말로 만들어진 가짜 돈이다. 중앙은행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찍어내고 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자신 소유은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예금 등으로 수용할 계획이었지만 규제 당국의 반대로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초기에 200 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800 달러에 매도한 뒤 다시 매입을 시작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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