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orea Blockchain Week 2023, 이하 KBW2023) 메인 콘퍼런스 임팩트(IMPACT)의 최종 연사 라인업이 4일 공개됐다. 콘퍼런스는 오는 5~6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열린다.

임팩트에 참석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연사는 총 210명이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온라인 참여)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 창업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파스칼 고티어 렛져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설립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 창업자(아비트럼) ▲모 샤이크 앱토스 공동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오는 5일 오전 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조 강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마이클 벨시 비트고 CEO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의 최근 추세’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미국 가상자산 규제 담당 기관으로 논의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캐롤라인 팸 위원도 참석한다. 팸 위원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스테이지에서 ‘디지털자산 규정 준수: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라는 아젠다로 강연한다. 이어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를 역임했던 황선영 넥슨 그룹장, 힐마 패터슨 CCP 게임즈 대표도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임팩트는 KBW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또 전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웹3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며,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위메이드와 BRV 캐피탈매니지먼트, 프리미엄 파트너로는 써클과 토미, 칠리즈, 트론, 롯데그룹 계열사 칼리버스가 함께한다. SKT 텔레콤은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 세부 사항은 KBW202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KBW 기간 동안 IMPACT 외에도 세계적인 웹 3 이벤트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와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서울바운드’가 각각 9월 7~8일, 9일~10일에 개최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는 전세계 블록체인 거장들의 인사이트가 가득한 이벤트”라며 “업계 리더들과 블록체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혁신하는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올해 KBW 주간에 전세계 웹3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많은 연사들이 참여하는만큼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인 컨퍼런스 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를 통해 의미있는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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