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3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6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50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517.37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5% 올랐고, 이더리움은 1.45% 올라 578.64달러에 거래됐다.

 

EOS는 0.02% 올라 12.37달러를 기록했으며, 카르다노 4.98%, 스텔라 2.86% 상승했다. 

 

반면 리플은 0.19%, 비트코인캐시 1.26%, 라이트코인 1.2%, TRON 3.94%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32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9%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5월31일 오전 9시 기준)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5월31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230달러 상승한 7550달러를, 6월물은 270달러가 올라 5월물과 같은 7610달러로 나타났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7300달러 아래로 내려간 후 7550달러를 회복한 후 7600달러 선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CCN은 비트코인 가격 7040달러에서 시작했던 초기 조정 랠리가 7300달러 선에서 일단 멈췄으나, 단기적으로 7800달러 선을 시험한 후 8000달러 선 진입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CCN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등 주요 토큰과 소형 토큰들 대부분 지난 2주 동안 시장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크고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