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티씨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오늘날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에 예치된 BTC 물량은 약 225만 개에 불과하다. 201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이는 그만큼 매도 압력이 약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이 강세에 접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1,000 BTC ~ 10,000 BTC를 보유한 고래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소 입금량이 최근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데이터를 공유하며 강세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단기 보유자(STH) MVRV 지표(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암호화폐의 고평가 혹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가 뚜렷하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도 이러한 현상이 관측됐으며, 유사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